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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하지 않은 시

#1 봄 밤, 벚꽃

by 데시벨보안관 2023. 4. 3.

 

봄 밤, 벚꽃이 내리는 밤

잠든 도시 위로 내리는 빛

꿈결 속에 물든 벚꽃들은

봄밤의 아름다움을 선사해

 

바람이 부는 그 소리에

벚꽃잎은 천천히 날아가며

봄밤의 추위를 조금씩 덜어내고

꽃잎을 따라 나의 마음도 따뜻해져

 

이 밤에는 벚꽃나무 아래

그대와 함께 걸어보고파

꽃잎들이 내리는 그 순간

서로의 손을 꼭 잡고 느끼고 싶어

 

봄 밤, 벚꽃이 내리는 밤

내 마음 속에 살아숨쉬는 아름다움

그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며

영원한 사랑으로 가득한 밤

 

이 밤, 벚꽃이 내리는 밤

내 마음 속에 살아숨쉬는 아름다움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손을 잡고

우리의 사랑이 피어나는 봄, , 그리고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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