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캠핑. 우리 가족이 함께하는 첫 캠핑이었다. 유투브의 알고리즘에 이끌려 막연히 ‘가볼까?’ 라는 생각에만 갖혀있던 중, 우연한 기회로 초대를 받아 이번 주말은 드디어 그 꿈을 이룰 시간이었다.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뛰어놀고, 밤하늘의 별을 보며 자연의 노래를 들으며 살아보자는 것이 우리의 목표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이에게 더 많은 경험을 주고, 좀 더 자연스럽게 자라도록 돕기 위해서였다.
그렇게 우리는 준비를 마치고, 출발 준비를 하며 캠핑장으로 향했다. 첫 캠핑이라서인지, 많은 것들이 새롭고 기분 좋았다. 캠핑장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은 뛰어다니며 캠핑장의 모든 것을 살펴보았다. 나는 조금 불안하면서도 아이들과 함께 즐거워하며 캠핑장의 분위기에 적응해 나갔다.
텐트를 설치하면서도, 아이들은 텐트 안에서 흥겨운 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그리고 밤이 되면서, 우리는 맛있는 바베큐와 함께 즐겁게 대화하며 시간을 보냈다. 밤이 깊어질수록, 아이들은 점점 졸리기 시작했다. 그래서 나는 아이들을 데리고 밤하늘을 보러 나갔다.
밤하늘의 아름다움 속에서, 우리는 아이들에게 별자리를 가르쳐주며, 그들이 처음으로 본 별을 보면서 설레임을 느끼고 있었다.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별을 보며 “우리 아이 별은 어디 있나?”, “아빠 별은 어디 있나?”라는 흔하디 흔한 대화마저 새로움이었다. 나는 그 순간, 이 경험이 아이에게 얼마나 의미 있는 것인지를 깨닫게 되었다.
비록 캠핑의 방점인 텐트안에서 잠을 자는 경험을 하진 못하였지만, 우리는 캠핑에서 느낀 즐거움과 행복이 잊혀지지 않는다.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뛰어놀고,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보며 함께한 시간들은 언제까지나 우리 가족의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이번 첫 캠핑을 통해, 우리는 서로 더 가까워지고, 새로운 것들을 배우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경험을 했다. 이 경험을 통해, 우리는 언제나 함께할 수 있는 가족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이제부터, 우리는 더 많은 캠핑을 계획하며, 자연과 함께 더 많은 경험을 쌓아나가기로 다짐한다. 함께한 이 추억이 우리 가족의 삶에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
우리 가족 첫 캠핑장
https://goo.gl/maps/Mhd35dWmCWsfgfvu5
줄포만갯벌생태공원 ·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 생태공원로 38
★★★★☆ · 공원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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